나랑 동생이랑 2살 차이고 미자때부터 동생은 공부 잘하는 일진이였거든. 나랑 동생 고등학교때는 벌점제도 있었는데 하루에 18점받아서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한적도 있음. 그래도 동생은 혼 한번안남. 집에와서 선생님이 자꾸 짜증나게해서 말대꾸 몇번했더니 지맘대로 준다며 툴툴거려도 부모님 아무 말씀안하시고 니가 참아라면서 오히려 달래줌. 지금 대학생인데 똑같음. 동생이 좀 이기적이고 예민해서 짜증도 많이 내는데 다 맞춰줌. 나보고도 동생이니까 좀 봐줘라고 말하고 그거 짜증나서 독립함. 나한테는 오히려 엄하게 대하시는데 동생은 오냐오냐 아주 공주님처럼 키움. 가끔 나는 주어온 자식인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오늘 오랜만에 본가갔다가 동생 짜증나서 새벽에 자취방으로 도망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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