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짝남이 너무 귀하게 자라온 느낌이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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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난 포기할래..

[글쓴둥이]

왜?

[둥이1]

그 괴리감때문에 나중에 내가 현타올 거 같아 경험의 차이..? 무슨 얘기를 해도 나랑 다른게 느껴져서 좀 내가 힘들듯 환경의 차이는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서

[둥이2]

못다가가지 도

[글쓴둥이]

왜?

[둥이3]

나는 감당 못 햌ㅋㅋ

[글쓴둥이]

왜?

[둥이3]

곱게 자란 사람 감당이 힘들어서

[글쓴둥이]

근데 막 이런건 말하다가 안 사실이고 성격이 막 엄청 털털하거나 그러면? 알바하는 거도 안꺼리고 그냥 땅에 주워진 음식 주워먹고 이러면?

[둥이3]

성격만이 문제가 아니라 돈 씀씀이 절대 무시 못 해

[글쓴둥이]

3에게
돈 씀씀이가 큰가? 저런 애들은?

[둥이3]

글쓴이에게
환경이 저런데 안 크기가 어렵지 않나?

[글쓴둥이]

3에게
근데 나는 주변에 부자가 없었어서 모르는데.. 저런 부자들이 원래 돈 더 아껴쓴다고 들어서.. 핫

[둥이3]

글쓴이에게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타 수준과 아닌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통 평범의 수준이 차이가 나겠지 부자들은 아무리 아껴 써도 쓰던 게 있을 테고 그게 익숙해져 있을텐데 그 사람들이 아낀다는 거랑은 또 다른 의미일 수도 있음 그 사람들은 아낀다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널널하게 쓰는 것 같은데... 이러는 거지

[둥이4]

어릴때 말고 지금도?

[글쓴둥이]

엉 막 부모님 간섭이 심한 건 아닌데 말하면서 보면 좀 집이 되게 유복하구나 이런게 느껴질 정도 말하는건거랑 행동 엄청 털털함 .. 막 땅에 떨어진거 주워 먹고 그래

[둥이4]

아 그러면 상관없으

[둥이16]

이건 좋아

[둥이5]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가끔 나랑 너무 다르구나를 느끼며 우리 사이가 걱정될듯

[둥이6]

난 그냥 개념박히고 청소 요리 조금이라도 할 줄 알고 밖에서 아무렇지않으면 상관없는데

[둥이6]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네가 감히 우리아들을? 식으로 날 견제하는것같으면 생각해보고 ㅋㅋ

[둥이7]

솔직히 자격지심 생길듯…

[둥이8]

신기하고 재밋을거같은데???

[둥이9]

결혼할 거 아니고 그쪽 돈 씀씀이에 안 부담스러울 자신 있음 상관없지뭐

[글쓴둥이]

결혼은 못해?

[둥이9]

상대방인 내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을ㅅ해서... 상대가 저것보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힘들지 집이며 예물이며 차며 준비할 때 들어가는 돈부터도 곤란할거고 살아가면서도 선물, 집안 행사에 들이는 돈.. 이런거 생각하면 너무 큰 부담이야

[둥이10]

음... 뭔가 멀게만 느껴질듯..
결혼까진 못 갈 것 같아

[둥이11]

난 별로. 라면 잘 끓이는 사람이 좋아. 내가 잘 못 끓여서...ㅎ 그리고 가치관이 나랑 다를 것 같아서 피곤할 듯.

[둥이12]

진짜좋음

[둥이12]

너무세상물정모르는거아니면

[둥이13]

부담스럽게 굴지만 않으면 머 평소에 저런건 잘 모르니까

[둥이14]

결혼하면 내가 대신 다 해줘야 될것같애 연애하면 좋을듯

[둥이15]

싫어질듯

[둥이17]

반응 부정적이네.. 그냥 환경이 그런거지 사람은 안 그럴 수도 있는 건데 너무 넷사세아냐?

[둥이18]

주변에 저런 사람 좀있는데 착하긴한데 약간 세상물정 모르는느낌? + 자기재력으로는 부모님밑에서 살만큼 안되는데 과한 자부심?? 같은것때문에 불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