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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l
이 글은 2년 전 (2021/7/30) 게시물이에요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새벽에 조회수 튀는게 무서워서… 글은 내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읽다가 글 내려갔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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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두 잘은 모르지만 ,, 사람마다 추모하는 방법이 다르대 슬프면 슬픈대로 그 감정에 잠시 빠져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댱 다만 너가 많이 슬퍼하면 또 그 분들도 마음이 너무 아프실 거 같으니 너무 파묻히진 말귱 ,,나중에 덜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을만큼 더 잘해드리면 된다 생각혀 ..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짧은 의견 남겨봐
2년 전
글쓴이
좋은 말이다.. 덜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게 더 잘해드리는 거… 정말 좋은 말이다 새겨들을게 고마워 길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ㅠ
2년 전
익인1
아니야 나두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고 또 나도 나이가 드는 만큼 주변에 어르신들도 많이 늙어가시는 거 같아서 심란했는데 공감하면서 읽었어 쓰니가 정도 많고 좋은 분들을 만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 나두 잘은 모르지만 ! 우리 둘 다 덜 아쉬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자 힘내고 많이 울지망
2년 전
글쓴이
댓글 보니까 또 눈물 폭발ㅋㅋㅋㅋㅋㅋ…. 태어나자마자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난 것 같긴 해… 익1이도 할아버지 많이 아프시다는 얘기 들으니까 마음 아프다 정말 후회하지 않게 잘해드리는게 중요한 것 같아 많이 노력하자 같이…! 새벽에 위로해줘서 고마워 정말
2년 전
익인1
응 ~~~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그 분들도 너 마음 잘 아실거야 착한 쓰니 잘자구 !
2년 전
글쓴이
1에게
너두 푹 잘 자 좋은 꿈 꿔..🌙🌙

2년 전
익인2
옆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쓰니를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쓰니에게 정말 잘 대해주셨나 보구나
나도 부모님께서 내가 아주 어릴때 이혼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쭉 할머니 손에서 커왔지만 뭐랄까… 나는 오히려 오빠랑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께서 남아 선호사상이 너무 강하셔서 차별받으며 자라서 그런지 날 키워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정도 들었지만 막상 돌아가신다고 생각해도 눈물은 나지만 속으로는 화가 계속 치밀어 오른다고 해야하나..? 죄책감이 든다기보단 억울함 울분 이런느낌일것 같아.. 그래서 쓰니에게 공감해주고 위로가 될 말을 건네주고 싶은데 이런 내 입장에서 건네는 위로의 말이랑 조언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ㅎㅎ..

쓰니가 지금 옆집 할아버지 소식을 늦게 알았다는 점 때문에 죄책감을 크게 느끼는 것 같아
나는 쓰니가 잘못한 점 하나도 없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지 말았으면 좋겠어.
죄책감을 느끼려면 살아계실 때에 쓰니가 못되게 굴었던 일들이 있다면 거기에서 느껴야지!
그치만 이번에 쓰니를 위로해주시는 할머니를 보니까 여태 쓰니가 얼마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잘했을지 상상이가는걸ㅎㅎ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쓰니에게 오히려 고마워하고 계실거야. 심심한 일상에서 어린 쓰니가 얼마나 귀여웠을까? 쓰니는 두 분께 이미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드렸을거야ㅎㅎ 그러니 죄책감 가지지말고 그동안의 추억들을 꼭 간직한 채로 마음 든든하게 느꼈으면 좋겠어.
사람과 사람간에 유대감을 느낀다는건 정말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해.. 지금 이 땅에 계시지 않아도 너를 마음속으로 지지해 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얼마나 든든하니!
그저 좋은 추억 한 페이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너의 빈 페이 채워지는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가자ㅎㅎ

2년 전
글쓴이
댓글 보고 또 눈물 한 바가지 푹푹 쏟고 왔다…참 익명성이라는게 가끔 너무 따뜻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내 상황에 대한 위로로 다가오니까…너무 고마워

맞아 네분 다 정말 멋진 분들이야…내가 그런 분들께 좋은 추억을 남겨드렸다면 그걸로라도 너무 만족할 것 같아 좋은 기억 하나라도 남겨드렸다면 정말 기쁘지… 다만 자꾸 마음속에서 걸리는 건, 옆집 할아버지가 아프신 걸 조금만 더 일찍 알고 문안인사 드렸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자꾸 미치게 하는 것 같아 물론 익2 말대로 내가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은 아니지만..! 댓글을 보고 이번 일로 내가 죄책감을 가지는 게 아니라, 주변에 계신 어르신분들께 더 좋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

정말 사람과 사람간에서 생기는 유대감이라는 걸 나는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도 쭉 느끼고 있으니 큰 복을 받았다고 생각해 댓글 보기 전까진 알지 못했는데… 정말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 길게 남겨줘서 고마워 인티 특성상 내가 계속 존댓말을 남기진 못하지만, 댓글에서 나보다 훨씬 값진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것 같아..! 정말 정말 고마워

2년 전
글쓴이
정말.. 익1이랑 익2가 써준 댓글들 나중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다시 꺼내봐야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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