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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6.. 취업해서 첫 자취생활 할려고 같이 방보러 가는데 계속 부동산 아줌마한테 좋은 집 안전한 집 보여달라고 하고 내가 들어갈 집 침대가 낡고 그러니까 계속 새거 사줄려고 하고 내가 비데 환장하는데 비데도 설치해줄려고 하고 보증금 월세 다 내주고 돈 모을 생각하지말고 펑펑 쓰면서 재밌는 회사생활 하라고 ㅠㅠ 적금은 본인들이 넣으니까 걱정말라고 ㅜ 진짜 본인들한테 돈 안쓰고 나를 위해 이러니까 속상하면서도 참… 엄빠가고 눈물 흘림 ㅠㅠ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무신사 뷰티 구경하다 속옷향수 보고 기분 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