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요일에 키보드에 물 쏟았는데 좀 많이 쏟아서 기존에 쓰던 키보드랑 여유 분으로 하나 더 사놓은 키보드에도 물을 다 쏟은 거 키보드 싼 거로 하나 더 사면 되긴 하는데 근데 내가 요즘 너무 빈곤해서 안 그래도 돈 나갈 일 많은데 또 갑자기 돈 나갈 일 생기니까 너무 속상한 거야 일도 컴퓨터로 하는 건데 못 하니까... 쿠팡이라도 알아봤는데 지금 새벽 티오 밖에 없는데 내가 외곽 지역이라 첫차 시간이 다 안되는거 ㅠ 택시 탈 돈도 없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서 울고 그랬거든 근데 친구가 진짜 그냥 아무 말없이 우리 집으로 방수 키보드 사서 보내줬음... 징징거린게 사달란 의미로 들렸을까봐 너무 미안하고 나 생각해서 방수로 사준 것도 너무 고맙고 ㅠ 나중에 그냥 밥 한 끼 사달라는데 너무 눈물나 ㅠㅠ 키보드 잡고 한참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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