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학원 한 번 안 다니고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 7~8년째 부모님 지원 안 받고 혼자 벌어서 쓰는데
(부모님이 버는것도 동생한테만 투자들어갔지 나한테는 용돈 만원 한 번 안 왔음. 가족끼리 원래 서로 대화도 잘 안하고)
이번에 면접 제의를 받았어 그래서 일단 확정은 안 짓고 할까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아빠가 갑자기 나보고 언제언제 수술이니까 니가 병간호 해라
이모 부르면 내가 불편하다 이소리를 하는거야
날짜가 언제냐 물어봤더니 수술 날짜랑 겹쳐 그 다음날은 학원있고...
이거 무조건 내가 해야해?
나 진짜 하기 싫다, 그 때 면접이랑 학원 날짜가 있다 설명을 해도 이모면 내가 불편하다 이 얘기만 반복해
나보다 이모가 엄마랑 더 말 많이하고 같이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진짜 미쳐버리겠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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