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대학생이고 내 애인이 직업군인이라서 장교로 1인실에서 숙소생활하고 있거든.? 칼퇴는 5일중 하루있을까말까고 보통 7시쯤 퇴근하고 가끔 9시퇴근하는 정도인데 숙소 돌아와서 누워만 있고 밥도 해먹기 귀찮대 오늘 하루도 자기 시간 원하는대로 못보내고 눈감으면 내일 또 출근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짜증나고 우울하대 그래서 뭐 자기 원하는대로 놀고싶은게 딱히 있는건 아닌데 밍기적거리게 되다가 배고파서 고기에 술 한잔하고 잘 시간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에 더 짜증나고 우울해진대 밍기적거릴때는 대충 야구보거나 페북 같은거 보는것 같아 이런것들을 노는거라고 딱히 생각을 안해서 충족감이 안드는것 같아 다른 출근익들도 이정도로 우울하고 짜증나? 무기력함이나 우울 정도가 좀 심해보여서 걱정돼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미래에 힘들걸 너무 크게 보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