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팔내꼰이야. 어쩌지?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21살에 재수 준비하다가 

게임에서 만난 외국인이 날 좋아한다고 해서 사귀었는데  

내 인생 망해가는 것도 모르고 

시험 준비도 안 하고 들뜬 마음으로 외국 왔다갔다하면서 

인생 낭비했어. 

 

워홀도 25살에 다녀왔는데 

26살 현재 무스펙에 

이별 당했어. 미래가 안 보이네. 내가 멍청이지.

[익인1]

괜찮아 26살이면 이제부터 뭐라도 하면 됨

[익인2]

ㄱㅊㄱㅊ 사람은 살아만 있으면 뭐든 하게 되어있어 일단 맘부터 좀 추스리자

[익인3]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스물 여섯에 뒤늦게 대학을 가기보다
적성에 맞으면서도 학력 크게 상관 없는 일 하는게 나을거 같아

[익인4]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부터가 가장 이른 때니까
그냥 지금부터라도 하면 돼 늦지 않았어

[익인5]

26살이면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은데?

[익인6]

대학 다시 준비하고 싶으면 독하게 맘 먹고 준비하고 아님 다른 쪽으로 알아보자 아직 시간 있어!! 많아!!

[익인7]

그래도 외국어 하나는 잘하게 됐으니깐 그쪽으로 뭔가를 생각해봐도 되지않을까??!!

[익인8]

자자 다시 준비해보자

[익인10]

걱정마 26 젊고 하고싶은일 다 할 수 있어
그리고 쓰니한테 해낼 수 있는 힘이 있을거야
그니까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