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무지하게 노력했던 관계가 탁-하고 끝날 때 뭔가 모래성

같다 

내가 묵묵히 쌓아뒀던 모래성이 다 무너져내리고 휩쓸려간 기분... 

애초에 여기다가 모래성을 만드는 게 아니었지라고 생각하며 나도 그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지

[익인1]

모래성은 애초에 천년만년 쌓아서 유지하려고 만드는게 아니니까👍 간지 작살나는걸로 또 만들어보는거지

[글쓴이]

맞아 모래사장은 넓으니까..!
그래도 열심히 쌓아올렸던 모래성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리고 그 흔적마저 좀 있다가 물이 휩쓸고 가면 없어질 생각하니까 점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