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하면 진짜 부끄러운 과거지만 그 때는 남자친구가 나를 ㄱㅊ녀라고 생각할까봐 자기검열 심하게 했었음 심지어 스벅 들어가는 다른 여자들까지도 검열했었어 웃긴 건 스벅에서 커피 마시는 남자들은 안 보이고 여자들만 보였음 성별로 사람을 나눠서 생각했었거든 이슬람문화권에서 남자들은 얼굴을 가리든 안 가리든 본인 자유지만 여자들은 온 사회가 나서서 해야할 행동을 정해주듯이 나도 그랬었어 이제는 유학 와서 외국물 먹고 내가 호구 멍청이였다는 걸 깨달았지만 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쓰려 절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익들아 여자로 살지 말고 나로 살자 남익들도 남자로 살지 말고 나로 살자 우리는 사람이지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니야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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