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대화 패턴이 친구: 나 이번시험 망한 것 같아. 5문제 중에 3개가 백지야ㅜㅜ 나: 아니야! 이번시험 전체적으로 어려웠어ㅜ (그러니깐 아직 망쳤다고 우울해하지마 라는 뜻) 친구: 소개팅 애프터만남 했는데 갑자기 급한 일 생겼다고 중간에 나가더라고... 내가 그렇게 별로였나? 나: 그건 그렇게만 생각할건 아니야!! 진짜 급한일 아니었을까...? 나도 그때 진짜 급한일 있어서 상대방 두고 중간에 나온적 있었거든... (그러니까 너가 별로라는 생각은 하지마! 라는 뜻)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했거든? 근데 얘가 나한테 위로는 안해주지만 팩트만 얘기해줘서 의지가 된대ㅋㅋㅋㅋ 나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해준건데ㅜㅜ 혹시 위로가 전혀 위로같지 않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