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우리 아빠 좋아하고 언니가 조금 독립적인 편이라 내가 집에 관련된 일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욕심이 없는 편이라 늘 아빠도 내가 첫째 같다고 하고 나 좋아하시고 아끼시는 거 알거든 평소에도 나랑 잘 놀아주시고 티키타카도 잘 맞고 다른 가족들한테는 못하는 말도 의지가 된다며 많이 하시고 아빠가 좀 혼자 속앓이를 하시는 편이라 나한테 말씀하시면 나도 너무 좋아 근데 아빠가 몸이 좀 안 좋으셔서 아프거나 쓰러지시는 일이 잦은데 혹시 쓰러지시고 하시면 우리가 깨우거든 아빠~아빠!! 하면서.. 근데 그럴 때마다 내 목소리에는 반응이 없으시고 다른 가족들 목소리에만 반응하셔.. 내가 아무리 불러도 아무 반응 없으시다가 다른 가족들이 부르면 끙끙 앓으시다가 대답하시고 일어나시거든.. 그러다 괜찮아지셔서 분위기 좀 푼다고 내가 장난치고 하면 저리 가라며 밀치거나 (우리 원래 이런 장난 많이 쳐 가볍게 툭툭 다른 가족 들랑 도 다) 넌 필요 없다며 가라고 하시거나 하는데 가끔 이런 게 참 서운하거든 다른 가족들은 손만 잡아도 괜찮아지거나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지실 때가 있는데 왜 내 목소리에는 반응이 없으실까 아파서 그런 건데 이런 거에 서운해하는 게 참 싫은데 그래도 서운해 .. 방금도 그러다 방에 들어와서 서운한 마음에 글 쓰는데 사실 어디에다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서운한데 또 혼자 참기엔 속이 좀 아프고 해서 막 썼더니 횡설수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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