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만취했다고 전화왔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언니가 길에서 잔다고 데리러 와야겠다고 해서 새벽에 데리고 온게 몇번 있어 

이거 어떻게 해야 하니?? 

뭐라 말을해야 알아 들을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술깨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도 또 그러니까..

[익인1]

몇살인데 아직도 정신못차림

[글쓴이]

26이야

[익인1]

으..밑댓처럼 근데 그냥 놔두자니 진짜 나쁜일 당할수도잇어서ㅜㅜ 개싸워야함 정신못차렷네 취준반 졸업반이자나 그나이면

[글쓴이]

마자 졸업반 … 나도 일하느라 피곤해서 이번엔 너무 화가나더라고

[익인1]

나도 회식해도 집에는 기어들어가서 씻고자는데..어휴

[익인1]

1에게
정신차리라고하ㅛㅔㅁ

[익인2]

크게 당해야 정신차림
델러가지마

[글쓴이]

또 진짜 너무 나쁜일 당할까봐ㅜ

[익인3]

걍 냅둬 쓰니가 맨날 데리러 와주니까 저러는 거임

[글쓴이]

그것밖엔 없나 이제..하

[익인4]

내가 쓰니 언니같은 만취대상자인데..... 난 만취하면 그래도 그 다음 술자리부터는 텀을 두고 적당히 마시는데.....ㅠㅠ 냅둔다는건 너무 넷사세임.. 그러다 큰일나면 어쩌려고ㅠㅠㅠ 그냥 언니분이 적당히 마시길 바라는 수 밖에....

[글쓴이]

뭐라 따끔히 해줄 말은 없을까?

[익인4]

나는 창피하긴 한데 연락이 아예 끊겨서 집에서 실종신고 하고 경찰들이 나 찾아서 경찰차 한번 탄뒤로 좀 적당히 먹게 됐어... 아 지갑, 핸드폰 잃어버려도 좀 정신차리게됨

[익인5]

와 근데 난 한번 만취해보고 절대 그렇게 술 못마시겠던데…

[익인6]

전화 오면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그래

[익인8]

내 친구는 지갑 폰 다 잃어버려도 그러더니 너무 술을 정신 못차리고 마시는 것 때문에 친구 몇 명이 정 떨어져서 손절한 이후로 정신 차렸어.. 정신 차릴 만한 큰 일이 있어야 해ㅠ

[익인9]

아 너무 한심하다 진짜.. 저거 본인 의지로 고쳐야돼ㅠㅠ 백날 말해도 못알아먹어.. 나는 친구가 저랬는데 손절했어 쓰니는 언니라 손절도 못할거고ㅠㅠ

[익인10]

근데 안가기는 너무 걱정되잖아...

[익인11]

데리고 올때 몰래 언니 지갑이나 휴대폰 너가 가져와서 보관하는 건 어때? 솔직히 말로 해봤자 바뀌지도 않을 것 같고 뭔 사건 있어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그냥 냅두는건 위험함ㅠ..

[익인12]

다음부턴 안갈거라고 좀 조절해서 마시라고 못 박아 무슨 아직까지 그렇게 만취하면서 마셔..

[익인13]

핸드폰 지갑 숨겨봐 술 먹고 잃어버리면 정신 차림

[익인14]

그래도 언닌데 무슨 일 생기면 우째.. 난 무조건 가고 진짜 개 뭐라 할 거야..

[익인15]

이거 아무리 겁주고 큰일 당한다 해도 피부에 와닿는 게 없어서 안 고쳐짐..... 핵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