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는데.. 지금 학교도 다르고 나도 얘한테 도움이 되는 친구가 아닌 걸 아니까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그리고 내가 고딩때는 이 친구 별로 안 좋아했거든 얘는 그 당시에 나한테 잘 해줬었는데 나는 일부러 틱틱대고 거리 두고 말도 잘 안해서 그런지 지금은 어색한 사이인 것 같아 내가 철이 없었지.. 근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까 이 친구의 가치관이나 성격이 예전보다 더 발전한 나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줬고, 글씨체도 비슷해졌고.. 어떤 힘든 일에도 굴하지 않는 의연한 멘탈이 자꾸 그 친구랑 닮게 되는거야 ㅠㅠ 진짜.. 그래서 얘를 더 알고싶고 배울점을 더 찾고 싶은 생각이 무지 많이 드는거야... 그냥 이 친구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 나는 22살이고, 지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싶은데 공통점이 전혀 없어서 연락할 건덕지도 없고, 인스타로 연결되어 있긴 한데 스토리에 일일히 반응하는 것도 그 친구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ㅠㅠ 나 살면서 격하게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얘한테는 처음으로 그 생각이 들어.. 나 지금도 친하고 잘 지내는 애들 있는데도 이래서.... 더 친해지는 방법이 있을까? 올해 생일 날 다른 찐친보다 +10000원 인 선물 사주면서 편지에 나는 너의 이러이러한 점을 보고 많이 배웠다는 식으로 간단히 적고 내가 고마워서 주는거니까 부담스러워 말고 일정 끝나면 한 번 보자! 라고 적었거든 근데 얘가 어떻게 느낀지 모르겠지만.. 선물 +1이네 이렇게만 생각한 거 같거든? 아닐수도 있는데 여튼 종강하면 12월 말인데.. 이때 만나자고 연락할려고! 어떤 식으로 연락해야 얘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그리고 내 진심을 어떤 식으로 전달하면 좋을까? 친해지고 싶다 오래가고 싶다는 진심을..... 얘가 나 싫어하면 어쩔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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