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분이 안풀리는 기분이라 문자라도 보내려고 하는데, 아빠가 집에 돌아오고 공부 처음 시작했던때랑 환경이 바뀌어서 잠도 잘 못자고 공부도 손에 안잡혔던게 적응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네요. 아빠 오시기 전까지 한 번도 하루 공부량 못채운날 없었고 이 시험에 떨어질 꺼라는 생각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아빠 오고 공부 안되는 날이 생기면서 시험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가 혼자 걸으면서 얘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린것처럼 나도 얘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린거고. 말해도 기억도 못하고 아빠는 그런의도로 한게 아니라고 하지만 원래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는 속담도 있죠. 이거 보고 또 누가 죽었냐고 하시겠지만 은유입니다. 어제부로 저는 더더 말을 안할 이유만 늘어난거같아요. 아빠는 내가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아빠 입장만 얘기하는 걸 보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잡념만 더 많아질 것 같으니 답장은 하지마세요. 적어도 제가 안정적으로 공부하는 날이 하루라도 많길 바란다면. 이렇게 보내려고 하는데 어때? 당연히 보내는게 별로인건 알지만 상황이 많이 안좋아질까..? 지금 내가 너무 멘탈이 흔들려서 복수하고 싶은 기분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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