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있는 사람 모르고 좋아했네… 미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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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 그사람이 이상해...

[글쓴이]

내가 전혀 여자로 안 보였나봐ㅠ 그냥 동생? 같았나봐ㅠㅠ
내가 나이 차 있는 동생 있어서 그 심정이었나 싶고… 근데 그 오빠는 1살 위야 하하

그리고ㅜ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쳐도 팔짱…ㅠㅠ 추웠나??ㅜㅜ

[익인1]

아냐 그사람이 이상해...

[글쓴이]

타자가 보아도 그런가요..?ㅠㅠ 내가 오해할 거라고 생각 전혀 못 했나…??ㅠ 이제는 진짜 칼 같이 선 지켜야겠어…ㅠ

[익인2]

착각할 만한데 에바다 무튼 지금이라도 접게 돼서 다행

[글쓴이]

진자 다행이야!!!! 흑흑

[익인3]

앵?? 그사람이 이상함 팔짱에바 ;

[글쓴이]

오래 낀 건 아니고 잠깐이긴 했어ㅠㅠ 둘이서 점심 먹고 나오면서 길 걷는데 잠깐 끼는 거야 먼저… 내가 그런 것에 면역이 별로 없어서 놀랐고 먼저 뺐나? 그랬음ㅠㅜ

완전 남자로 보고 추워서 그랬나…ㅠ

[익인3]

노노 절대~ 남자로 보면 더더욱 안낌 면죄부 주지마 걍 쓰레기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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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상에 규칙이 좀 있음 좋겠어…ㅠㅠㅠ 친절하고 싶으면 여친 있는 것 밝히고 그래줬으면…
여친 있는 것 말로 밝히기 귀찮으면 행동으로 약간 선 줘서 알려줬으면…ㅠㅠ

[익인5]

그 남자랑 잘됐어도 문제다 ㅋㅋㅋ
겉만 멀쩡한놈이네

[글쓴이]

오 맞아!! 겉이 정말 멀쩡해 하하 익인이 말대로 잘 됐어도 그렇게 다 친절하면 세상 좋은 여자들이 다 대쉬했을 듯,,ㅋㅋㅋㅋ

[익인6]

빡쳐야 정상 아냐...? 완전 어장당한건데

[익인8]

22.. 반៖ 신기하네

[글쓴이]

잘해준 게 좋았어서 그런가봐…ㅠㅠ 내가 그 오빠여도 굳이 나한테 어장 안 칠 것 같고ㅜㅜ.. 인기도 많은데…
사람들 중에 내가 제일 연관 고리가 있어서 동생으로 챙겼나…ㅠㅠ 지금은 매일 볼 일이 있는데 일 끝나면 굳이 안 봐도 될 사이라… 그나마 다행 흑흑

[익인6]

누가 여친 있는데 친한 동생이랍시고 팔짱을 껴... 그 오빠가 왜 나한테 어장을 치겠어 흑흑 하지 말고 놈 이상한 놈 잘 걸렀네 하고 쌩 까 벽 쳐
앞으로 인간적으로 착하고 친절한 동생 한다고...? 장난이지?

[익인7]

환승각 쟀던거 같은데..
진짜 이네

[글쓴이]

솔직하게 말하면 환승 각 잰 것이라고라도 생각하고 싶어… 동생으로 잘해줬던 거면 내가 팔짱에서 좀 착각한 게 억울해서…ㅠ

[익인9]

두번째는 에반데..?오해할만해

[익인10]

오해할만한데?

[익인11]

에반데 여자친구한테 갈쳐주고 싶다 니남자친구 쓰 레기 라고

[글쓴이]

ㅠㅠ 내가 그냥 착각쟁이인 건지 누가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들 좀 다 듣고 판단해줬으면…ㅠㅠ 내가 여친이면 남친이 그러고 다니면 싫을 것 같아ㅠ

[익인12]

????그 정도면 너한테 살살 간보면서 환승각 재려고 한거 아니야

[글쓴이]

설마 그런가… 아닌 것 같은 게 여친 있는 것 밝혀지고도 나한테 지금까지 2-3일 내내 똑같이 대하더라고ㅠㅠ… 다같이 이동할 일 있을 때마다 나 안 보여서 기다렸다고 해주고 술 마시고 나서 같이 씨유 가자고 하고…ㅋㅋㅋㅋㅠㅠ
술이 위험하니까 어쩔 수 없이 특별히 걱정해준 건지… 담 주부터는 어떨지 모르겠네…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