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결혼상대 볼 때 부모님한테 잘할 것 같은 여자 중요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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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중요해??

+추가글

나도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나는 원래 로망이 딸같은 며느리가 되는거였어

예비신랑도 나한테 자기가가 우리집에 시집 오는 거기도 하지만 나도 자기네 집에 장가가는 거라고

서로서로 잘 챙기면서 잘 해나가자고 해서 왕래도 고 그래도 꽤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근데 그런 모습을 보고, 나중에 너가 힘들다, 딸같은 며느리는 없다 라고 하는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을 한 친구들이 있어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

그리고 좀 의아했던게..

내 친구 중에 신랑 집쪽에서 아무것도 지원 안해줄 때는 효도는 각자하자고 하다가

전세금 지원해준다니까 효도해야지 하는 친구도 있어서 

효도를 해야하는 정도는 부모님의 지원에 비례한건지,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시부모님께 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는건지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물어본거였어! 싸움 조장하려고 쓴 글은 아니니까 그냥 가볍게 의견 남겨주면 좋겠어!!!

[익인1]

그게 인성, 가정교육 아닌가…? 당연히 개중요…

[익인2]

결혼을 하게되는 결정적인 이유에 그게 제일 큰 듯

[익인2]

내 가족한테 하는 거 보고 결혼 결심하게 되는 경우 많잖아

[익인3]

난 자기 가족한테 잘하고 서로 잘 지내는 사람이 좋음 그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나한테도 잘하고 우리 가족이랑도 잘 지낸다고 생각해서

[익인4]

것보다는 어른들한테 잘하는지 기본 예의가 있는지를 볼 듯

[글쓴이]

아.. 글을 내가 잘못썼나봐!! 시부모님한테 잘하는거!!

[익인5]

그래보이는 사람이 기본적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대부분 엄청 중요..

[익인5]

시부모님 ㅇㅇ

[익인7]

중요하지 나도 결혼할 남자 볼때 어른한테 잘하는지 보는데 물론 내 부모님께도 잘해야지 이제 가족이 될거고 잘하면 좋은거 아냐 당연히?

[익인8]

대리효도 아니냐 그거는 ...시부모한테 잘 할 거 같은 사람이라...ㅎ 그냥 예의바른 사람을 중시힌다고 하면 이해하는데

[익인11]

22 솔직히

[익인12]

33

[익인13]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아 시부모를 모시고 떠받들 정도바라면 대리효도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만났을때 살갑게 굴고 잘지내는 정도 바라는거면 별상관없지
반대로 여자들도 내 남편이 장인장모님 만났는데 틱틱된다거나 싫어한다거나 그런게 없다해도 그냥 불편한티 보인다거나 하는거 별로고 장인장모님 만났을때 살갑게 대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는게 훨씬 좋은거니까

[익인28]

이건 너무 예민하다...
서로가 서로의 부모님 잘 챙기면 좋은거지 그걸 불편해하면 어떡해

[익인33]

이게 왜 대리효도까지 가는 거임??
시부모든 처가든 서로 잘해주면 좋은 거지

남자들은 이런 얘기할 때 대리효도니 이런 말 하는 여자들 다 거르면 됨ㅋㅋ

[익인9]

내 남편이 우리 부모님한테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처럼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지

[익인26]

22

[익인35]

33

[익인10]

잘하면 플러스인거고 그냥 예의 지키고 기본만 해도 마이너스는 아닌 느낌 ?

[익인13]

당연히 중요하지
반대로 여자들도 결혼 상대가 내 부모님한테 잘 못하거나 실수하거나 그런 사람들하고 평생 가족으로 인연이어가고 싶겠어?
막 남자든 여자든 서로의 부모님을 엄청 모시고 살라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서로의 부모님한테 살갑게 굴고 잘지내는 사람하고 지내고 싶지
장인장모님 만났는데 남편이 장인장모님과 얘기도 잘 안하고 불편한티 보이고 그러는거 보다 잘지내는 모습 보는게 훨씬 좋으니까

[익인14]

근데 잘한다는게 뭐야?? 기본적인 예의를 넘어서 더?

[글쓴이]

음 그냥 싹싹하게 딸같은 며느리??
효도는 각자 이런거 말고!

[익인16]

제일 싫은 단어다 딸같은 며느리ㅋㅋ 딸같으려면 걍 누워서 과일 받아먹어야됨

[익인18]

진시황이 태어났나요?

[익인19]

본인이 딸같이 하세요

[글쓴이]

나 여자고.. 주변에 친구들마다 스탠스가 다르길래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화내지마......

[익인15]

남녀 상관없이 중요한거 아냐?

[익인15]

난 나도 시부모님한테 잘할거라 나 남편도 우리 엄마아빠한테 싹싹하게 잘했으면 좋겠음 ㅇㅇ

[익인17]

각자 부모는 각자가 챙기는거고 ㅎ

[익인19]

적당히 어른 공경 하고 할만큼만 하면 되지 딸처럼 붙어서 엄청 잘해줘야 하나싶어

[익인19]

그리고 그런건 본인이 중간에서 처우
잘하는게 더 중요함

[익인20]

ㅇㅈㅇㅈ
어리숙한애들이 꼭 부인만 못되은 사람만듦

[익인21]

효도는 각자지 ㅋㅋㅋㅋ 상대 부모한테 적당히만 하면 되는거고

[익인23]

대리효도 이런건 아니어도 성별 상관 없이 서로 기본은 해야지... 그래야 결혼하지 가족과 가족의 결합인데

[익인24]

아직도 '딸같이 싹싹하게' '기본만' 하길 바라는 사람 많긴 함
지네 엄마랑 팔짱 끼고 쇼핑 가고 이런 거 ㅋㅋㅋ
지도 안하면서 어떻게 이런 게 기본인지

[익인25]

당연히 중요하지
성별 떠나서 그걸 제일 먼저 보게 되던데
나한테 잘하는데 부모님한테 못 하면 그건 …잘 못 배운 거

[익인27]

내 애인이 나랑 결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른들한테 싹싹해서임
대리효도가 아니라 친근하게 대하고 어려움 없이 대하는 거 정도???

[익인29]

난 시부모님한테 잘 할거임ㅋㅋ 왜냐면 내 남편이 될 사람도 내 부모님한테 잘 해야하니깐.. 대리효도 이런 걸 떠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낳고 잘 키워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잘 해드려야하는게 맞지 않나? 가족이 됐는데 효도는 각자 이런 것도 난 아닌 거 같아.. 넷상의 시댁살이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은 잘 해야하지

[글쓴이]

222 나랑 똑같은 생각이구나!! 반가워!!ㅋㅋㅋ

[익인30]

난 여자지만 내 남편이 집에 아들같이 잘하길 바라진 않음 근데 내가 그러듯 우리 부모님 좋아하고 아끼고 생각해줬음 좋겠어 당연히 상대한테도 똑같이 할거고

[익인31]

남편이 하는만큼만 할듯

[익인34]

난 성격이 싹싹하질 못해서 딸같은 며느리는 아니거든. 그냥 결혼할 때도 기본만 잘 하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울 신랑은 자기 부모님께도 잘 하지만 울 부모님께도 잘 하거든. 그러다보니까 나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건 있어. 나 말고 배우자한테 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사위를 강요하는 건 문제지만 쓰니처럼 본인이 딸 같은 며느리 되고 싶다면 좋은 거 아닌가

[익인36]

근데 너무 기대하지마 나도 그런거 기대했었는데 그냥 남이더라구.. 적당히 거리두고 예의차리고 사는게 낫더라고 기대도 하지말고..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도 말구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 ㅠㅠㅋㅋ
나도 딸처럼 대해준다거해서 딸처럼 잘하려했지만 진짜 딸은 아무것도 안시키고 내가 종처럼 일하고있더라 ㅋㅋㅋㅋ^^

[익인36]

심지어 나 시댁이랑 친하고 잘해주신다고 다들 친구들이 부러워하거 나는 시댁욕 할것도 하나도 없어서 넘 좋다 이랬는데 ㅋㅋㅋ 3년지나니까 ㅋㅋㅋ 뭐 긴말 필요없고 사바사이고 살아보면 답이 나오더라 계속 잘해주는 분들도 계시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