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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커플 상황을 좀 적자면 동갑이고 내가 애인한테 고백받았는데 애인은 친절하지만 속을 알수없는 느낌이 강했어 좀 거리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건 보이는데 나한테 별로 관심없어보이고 만나고 싶어서 애타지도 않고 얘 나랑 왜 만나지? 왜 고백했지? 싶었음 남들은 연애초반이 제일 간쓸개 빼주고 맘없어도 잘해준다는데 난 초반에 맨날 고민하고 계속 사귀는게 맞나 싶었어. 근데 애인이 내 취향이었고 사람 자체가 성격도 좋고 착하니까 일단 맞춰가면서 사귀자하고 계속 만났고 그 결과 지금은 나 맞춤 댕댕이가 됐어. 내가 썼던 방법은 1. 취미생활, 정기적인 루틴 만들기, 자기일에 집중하기 내가 원래 집순이 스타일이고 폰을 거의 맨날 봐서 애인한테 연락없고 답장늦으면 그게 계속 신경쓰였어. 답장텀 몇시간넘어가면 왜 맨날 나만 먼저 연락하고 기다리지? 얜 날 안좋아하나봐ㅠㅠ 이렇게 혼자 서러워함..ㅋㅋㅠ 근데 애인말고 재밌는게 생기고 내가 집중해서 할 일에 집중해야하는 시간이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나도 답장텀 늦어지고 애인연락이 오는지 안오는지는 뒷전이 되더라고. 그리고 내가 답장을 늦게 하게 되니까 애인도 그동안 날 안사랑해서 늦은게 아니라 자기 일에 집중하느라 늦은거구나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더라고 2. 만날때는 애인을 1순위로 사랑을 퍼부어주고 데이트끝내고 집들어가면 내 인생살기 1번이랑 어느정도 이어지는 얘기인데 내 예전모습과 현재모습으로 쉽게 설명해주자면 〈예전> 데이트할 때 : 너 너무 좋아❤❤ 사랑해!!❤❤ 집에서 연락할 때 : 너 너무 좋아❤❤ 사랑해!!❤❤ 〈지금 > 데이트할 때 : 너 너무 좋아❤❤ 사랑해!!❤❤ 너무 소중해❤❤❤ 너랑 있어서 행복해❤❤❤❤❤ 집에서 연락할 때 : 웅 너 좋아하징ㅎㅎ 나 유튜브 좀 보러갈게~ 이런식으로!! 내가 애인을 너무 사랑하지만 애인없이도 충분히 재밌게 살 수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면서도 애인의 연락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나도 연락스트레스를 안받게 되고 3. 갈등상황에서 흥분X 침착하게 말하기 연애하다보면 서운하거나 화나는 상황 충분히 생기지 이런 갈등상황에서 흥분하거나 감정에 휩쓸리면 안해도 되는 말들로 서로 상처주게 되잖아 그래서 일단 화가 나면 화난 이유랑 감정을 스스로 정리했어. 그뒤에 애인'탓'하는 단어랑 내 '추측'들은 싹 다 뺀 다음에 '전달'했어 그리고 화난다고 말꼬리잡으면서 사과받는 시간을 질질 끌지않고 내가 원하는 요점을 바로 전달했어 이것도 예를 들어볼게 예전> 너가 술마시고 연락이 안되니까 내가 화가 나는게 당연하지 넌 내 마음 어떤지 생각 해본적도 없지? 관심도 없지?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그니까 앞으로 뭘 어떻게 할건데 앞으로도 똑같겠지ㅋㅋ 미안하면 다야? -> 애인 탓, 추측 제거, 요점 바로 전달 현재> 연락이 없는 널 기다리는동안 난 많이 걱정도 되고 화도 났어. 앞으로는 자리옮길때만큼은 꼭 연락해줬으면 좋겠어 부탁할게. 물론 화가 나면 내가 화가 난 만큼 애인을 괴롭히고(?) 싶은 마음 이해해. 하지만 헤어질게 아니라면 우리가 원하는건 결국 상대방의 개선이잖아. 앞으로는 그러지 않는것 같은 결과를 얻을거라면 서로 지치게 빙 돌아가지말고 깔끔하게 가자!! 애인탓을 와다다 쏟아내지않아도 사람이라면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인지하고 있단 말이야.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비난 100마디보다는 그로 인해 내가 받은 상처나 힘들었던 이유 2가지가 더 효과적이야. 4. 상대방을 인정해주기, 칭찬해주기 성언 남성들의 경우, 생각보다 인정받을 일이 별로 없어. 받는다면 업무적 성과나 칭찬받을만한 일 했을때 정도? 인스타댓글만 봐도 여자들은 서로 둥기둥기해주는게 흔하지만 남자들은 글쎄.. 하지만 인정욕구는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 나는 밥먹을때도, 알바갈때도, 공부할때도 자연스럽게 칭찬을 해줬어 가볍게 밥 맛있는거 먹었어?? 잘했넹~ㅎㅎ 부터 우와 이만큼 공부한거야?? 피곤할텐데 대단하네ㅜㅜ 까지 어디 합격하거나 하면 정말 비행기태워서 세계일주 태워줬고 이렇게 사소한걸로도 칭찬해준다하면 뭐야 애인이 애기도 아니고 무슨 엄마야? 이러면서까지 사겨야돼? 싶은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 그냥 간단하게 입장바꿔서 생각해봐. 다들 나한테 별로 관심도 없는 세상에서 내가 뭘하든 지지해주고 날 인정해주고 밥만 먹어도 칭찬해주는 내 편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의지가 되지않겠어? 사소한것도 공유하고 싶어지고 좋은일 있으면 알리고 싶고 안좋은일 있으면 기대서 위로받고 싶고. 내가 말하는 포인트는 난 네 애인이니까 나한테 의지해!! 연락 자주하고 사소한것도 다 궁금하니까 말해주고 안좋은일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요구하는게 아니라 애인이 자발적으로 그러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는거야. 난 이런 일관된 태도로 애인 마음여는데 한 130일정도 걸렸고 지금은 연애초에 저런 고민을 왜했지 싶을정도로 맨날 애인이 더 보고싶어하고 연락도 더더더 자주해주고 날 훨씬 사랑해줘 이것말고도 더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추가로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보면 최대한 자세히 알려줄게!! 다들 스트레스받지말고 사랑받으면서 행복한 연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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