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이직 못 하면 알바든 뭐든 돈 벌만한 거 하면 되지 않냐 너 취업 안 한다 해도 뭐라 안 하니까 천천히 하고 싶은 거 찾아라~ 하고 아빠는 어차피 네 업종은 계속 사람 필요한 업종이니까 한 두달 그냥 쉬면서 원서 넣는다 생각하고 조급하게 직장 찾지 말고 천천히 찾아라 돈은 어차피 우리가 용돈 달라면 줄 수도 있다 하시는데 이게 뭔가 더 죄송스럽고 민망스러워서 진짜 디비지게 열심히 이력서 넣고 다니는 중... 27살 먹고 부모님한테 기대기에도 너무 죄송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