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10년지기랑 손절했어

작년에 다투고나서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 느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어 

화해하고 나서 또 싸운것도 아닌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점점 멀어지다가 내가 먼저 정리했어 

후련하면서도 많이 속상하네 

이 친구랑 이렇게 될 줄 몰랐거든 

님과 남은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러게.. 이 친구랑 멀어지면서 그 관계가 얼마나 깊었고 길었는지는 상관 없다는 걸 느꼈어
남친이랑 헤어진 것 처럼 공허함이 크다ㅠ 안 좋은 감정도 물론 있지만.. 시간이 약이더라구 잘 이겨내야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응응 완전 공감이다 우정과 사랑의 깊이가 똑같다는 말ㅜㅜ 이 친구랑 정말 인연이라 나중에 다시 연락이 닿는다해도 우리가 친했던 예전처럼은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있어서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어ㅜ 너가 힘들었던 만큼 그 친구도 힘들었을거야 잘 살고있나 궁금하고 근데 연락하는건 아닌거같고.. 이런 일을 처음 겪는것도 아닌데 이럴 때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말이 온몸으로 체감이 되네ㅜ 댓글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