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 똑같은 지역, 시골이라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인 친구들, 그냥 부모님이 가리는 대로 간 여고, 그리고 그 여고 애들 15명과 함께 입학한 똑같은 지역 대학교... 기숙사는 탈락하고 자취는 당연히 안되고, 여전히 집에서 통학... 이게 대학생 맞나 싶을 정도로 무미건조하다 삶이 게다가 온 과도 부모님이 강요한 간호학과라서 더 답답해..자유도 없어 염색도 안돼, 네일도 안돼, 옷도 단정하게.. 나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 그냥 한탄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