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는 제사를 싫어하시는데 우리 할아버지 친형을 포함해서 가족관계도상 우리 할아버지 위에 계신 분들이 제사 지내는거를 어엄청 사랑하셔. 참고로 우리 조부모님 댁이 제사 지내는 집이야. 코로나 유행할때도 제사 강행하려고 했는데 진짜 여러명이서 뜯어 말려서 겨우 안했어. 그래서 우리 엄마는 친할머니랑 친할아버지랑 사이가 엄청 좋으신데 그 위에 친척분들을 싫어하셔. 걍 소박하게 밥 먹고 어디 같이 가거나 돌아다니면 좋을텐데 자꾸 제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그 분들 때문에 미칠것 같아. 이제 곧 명절인데 어떡하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