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진짜 이렇게 착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착하거든???

근데 어릴때(중1) 방황아닌 방황을 해서 친구들이랑 휩쓸려서 물건 훔쳐보기도 하고, 선수들한테 악플도 쓰고 그랬었나봐... 그걸 술 마시다가 말해주면서 지금은 반성도 많이하고 안그러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그때 생각이 나서 괴롭다고 울더라고ㅠㅠㅠ 나도 처음에는 놀랐는데 9년동안 봐왔던 걔 모습은 진짜 누구보다 선한 사람이라 그냥 듣고 잊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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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ㅠㅠ 나도 그게 걸리긴 했는데 그냥 내가 봐왔던 모습만 보는게 내가 편할거 같다ㅠㅠㅠ

[익인2]

그닥....착한 애는 아닌 것 같은데....? 나 진짜 인성 쓰레기였을 때도 물건 훔치거나 악플 달 생각은 못 했어...흐린 눈하고 어느정도 거리두는게 좋을 듯

[글쓴이]

그런가 ㅠㅠ 근데 또 내가 봐왔던 걔 모습들이 있어서.. 나도 복잡하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