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혹은 치매 걸린 사람 곁에서 계속 지킨다는 거 자체가 이미 너무 대단한 거 같음

인티에 가끔 힘들다 이런 푸념글 올라오면 막 꼽주는 사람 있던데 난 진짜 힘들다고 글쓰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

곁을 지키는 거만으로 대단한 거 같음 진짜..내가 먼저 정신병 걸려서 죽을 거 같고 맨날 우는데 진짜 억지로 참으면서 노력한다 

[익인1]

ㄹㅇ 대단한 거... 애가 자폐 낀 발달장애인데 그거 싫다고 내보내서 살자는 엄마도 있던데 진짜 끝까지 지키시는 분들 대단하다 느낌 아무나 못해

[익인2]

나두 울할머니 치매 걸리시고부터 내인생이 아예 송두리째 뽑힌 기분이야.. 가정불화도 많이 생기고 너무 힘들어.. 어른들은 '그래도 치매 불쌍하잖아' 이런 소리 하니까 뭐라 말도 못해 그냥 혼자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