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인가 여덟살 때 아파서 한달 좀 넘게 입원한 적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아픈 거 잘 참고 주사도 잘 맞았거든 애기 때 혈관이 잘 안보여서 진짜 간호사님들 다 오고 의사선생님도 와서 혈관 잡느라 진짜 열 번 넘게 주삿바늘로 찔렀는데... 한번도 안 울었음 심지어 엄마는 입원 준비물 같은거 가지러 가느라 나 혼자 씩씩하게 맞았다 맨날 엉덩이 주사 맞을 때도 알아서 준비 하고 알약도 잘 먹어서 ㅋㅋㅋㅋ 간호사님들한테 되게 예쁨 받았었음 15년도 더 전 일인데 가끔 그 분들 생각나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되게 예뻐해주셨던 기억 남... 다들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