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3주정도 만났는데 헤어질려고 다음주 약속 잡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일이 많이 생겨서 그 친구한테도 관심을 제대로 주지도 못할 거 같고 시간도 만들 수 없을 거 같아서..

헤어지려고... 중학교부터 친구였고 이상도 잘 맞아서 해어지기는 아쉬워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뻔뻔한 거 같아서..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어 후우ㅠㅠㅠ

[둥이1]

이기적이네

[글쓴둥이]

헤어지는게 이기적이라고..?

[둥이1]

혼자 결정하는 것도 그렇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하는게 예의야

[글쓴둥이]

그런가.. 기다린다고 해도 한 4개월을 기다려야하는데 3주정도 사귄거면 상대방 입장에도 그냥 헤어지는게 편하지 않을까?

[글쓴둥이]

당연히 상황은 설명할건데 너무 뻔뻔한거 같아서

[둥이1]

글쓴이에게
그 사람 마음을 먼저 알고 해야지 기다린다는게 미안한 마음도 알지만 일단 물어보기는 해야지 소중한 사람이라면

[둥이2]

얘기 나눠보면 안돼??

[둥이2]

상대방이랑

[글쓴둥이]

통보로 헤어지자고 하지는 않고 상황설명은 할건데 기다려고 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뻔뻔할까봐 기분이 복잡해

[둥이3]

기다리고 말고는 그 사람이 결정할 일인데 다짜고짜 헤어지자고 하는건 상대방 입장에선 그냥 날벼락 아닐까

[둥이4]

상대가 기다려줄수있을지 못기다려줄지도 모르는데ㅠㅜ한번 얘기라도 나눠봐 상대가 알아서 판단하게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