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갈 19살인데

걍 신입생 때 내 이름 알려주고 그런게 너무 무서워.. 고딩때 일이 많아서 겹지인들이 알아서 이상한 소문낼까봐 두렵고 ㅠㅠ

[익인1]

약간 꼰머같을지는 모르겠다만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 대학 가는게 무서우면 회사는 어케 취업해,,, 가서 극복을 해야지...

[익인1]

그럼에도 꼰머라면 미안

[글쓴이]

나 이런글 원했어.. 더 얘기해줘라 난 20살이야. 익1은 몇살이야?

[익인1]

엌ㅋㅋ 그럼 다행이고(?) 난 3학년! 휴학&재수 안해서 22

[글쓴이]

여자야 남자야? 난 일단 남자야

[익인1]

난 여잔뎁 왜?

[글쓴이]

1에게
궁금해서. 이런 좋은 조언해주는 사람이 어떤사람일까 궁금했어

[글쓴이]

글쓴이에게
솔직히 여기서 무섭다고 뭐 도망갈수도 없는거잖아 그치? 글고 소문이 난다는 보장도없고 ㅇㅈ?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아직 취업안했지만, 내 주위에서 벌써 취업하고, 인턴하는 애들이 많아! 걔네보면 회사생활 겁나 힘들어보이거든... 근데 대학가는 이유가 취업하려고 하는 거잖아 쓰니 말대로 소문날 보장도 없고, 솔직히 대학가면 남 신경 안써.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도 많고, 나도 친구랑 시간 안맞으면 혼자 먹고.
난 고딩때보다 지금이 너무 좋아 눈치도 안보고 대학은 대체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으니까 섣부른 걱정은 그만하고, 남은 시간동안 운전면허 따거나 전공 공부를 책으로 시작해보는걸 추천해

[글쓴이]

1에게
웅. 글고 외로운건 어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