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엄카로 필요한 것만 사면서 쓰거든? 근데 방금 술 엄청 만취해서 와가지고 우리한테는 일하느라 늦는다 뻥치고 사실 골프 아카데미 이용권 끊어서 다니고 있다는거야.. 참고로 아빠는 술을 매일 먹는 알콜 중독임 그래서 골프 하러 가면 항상 꽐라돼서 와서 엄마가 골프 절대 못 하게 했거든 근데 몰래 끊고 다니고 있던거야 지금 자고있어서 아빠 폰 문자온거 보니까 무슨 후불카드 몰래 만들어서 긁고 다녔나봐 ㅠ 쓴 것도 다 술집 단란주점 그리고 골프.. 누적 몇백인데 엄마 도움 없이는 백퍼 혼자서 못 갚을 거 같구든.. 골프 다니는거 엄마란테 절대 말하지 말라는데 이거 말해야될까 말아야될까 하 아빠 진짜 너무싫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