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언 탄 사람이 영화예매하러 왔는데 말하는 것도 힘들어 보였어 그런데 예매 도와주던 알바분이 몇마디 듣다가 카운터 앞으로 나와서 종이에다가 펜으로 써서 영화 하나하나 가르키면서 뭐보는지 체크하고 매점 주문하는 거 도와주고, 음료수 안흘리게 휠체어에 고정시켜주더라 다른 사람이면 3분이면 예매랑 주문 끝나는데 5분 넘게 걸려서 끝나니까 그 휠체어고객분 다 안내하고 기다리던 사람들 보고 허리 숙여서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니까 뒤에 아저씨가 여~ 박수~ 이래가지고 얼떨결에 박수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