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부터 키웠고 성인되고 알바하자마자 강아지한테 들어가는 모든 비용 내가 부담했어 노견이라 건강이 안 좋아서 주기적으로 약 먹이는데 나말고 다른 가족들은 할줄 몰라. 알려줘도 걍 할 생각이 없어보여 병원 데려가는것도 돈 아까워 하고 아무튼 이제 취업할 때가 됐는데 거의 12시간 일하는 직종이란말야 근데 나랑 비슷한 상황인데도 강아지 냅두고 독립하고 기숙사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 난 그냥 강아지 때문에 본가에서 가까운 데로 다니고.. 내가 너무 강아지에 맞춰서 사는 걸까? 주변에 다른 반려인 보면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어도 잘만 놀러다니고 독립하고 강아지가 그리 우선순위가 아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