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그냥 한 번쯤은 어디에 털어놓고 싶었음
이래저래 알게 된 사람들 중 유부남들이 제일 지갑 잘 열더라고 지갑이라 하면 웃긴가 통장?
딱히 뭐 만나거나 그래서 받는 것도 아니었음 그냥 카톡이든 문자든 연락만 하는데도 송금 턱턱 하더라 ㅋㅋㅋ
이제 지들도 해준 게 있어서 보상심리 마냥 만나고 싶어하거나 만나서 뭐라도 하고 싶어 하고 그럼 바로 칼같이 차단했음
빌리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원해서 보내준단 내용이 연락에 그대로 남아있으니 내가 걸릴 것도 없고
참 웃긴 게 가정도 있으신 분들이 20대 여자 힘들게 사는 내용엔 그리도 안타까워 하더라고
가끔은 진심으로 걱정돼서 도와주나 싶기도 했지만 100이면 100 결국 스킨십 이런 걸 원했음 ㅋㅋㅋㅋ
그런 거 보면 결혼도 할 게 못된다 싶고 아무리 좋아보여도 뒷면은 다르구나 싶고
지금까지 3000은 넘게 그렇게 뜯어냈지만 딱히 죄책감도 안 들고
근데 미묘하게 복잡한 감정이 들어서 그냥 한 번 풀어놔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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