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부대에서 소외감 느끼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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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부대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소외당하는 느낌이라 게임에도 들어가기 싫고 그래...ㅋㅋㅋㅋㅋ 예전엔 어딜 가든 ㅇㅇ님도 같이 가실래요?하고 서로서로 묻고 권했었는데 요즘들어서 나한테만 안묻는 느낌...? 매칭하다가 오래걸려서 탱칭 필요할거같아서 나 부를때 기분이 복잡미묘했어..

[모험가1]

부대 나오고 새부대 찾자

[모험가3]

나도 같은문제로 여기다가 몇번 글 썼었거든ㅠ 그래서 쓰니맘 너무 이해가 된다...
나같은 경우엔 소수친목부대였고 친구들이랑 다른겜에서 놀다가 넘어와서 새싹때부터 부대짜고 같이 동고동락 하면서 잘놀았거든? 몇명은 접고
나 포함 셋이 남았는데 그래도 진짜 잘놀았음
근데 걔네둘이 언약자이긴한데.. 언제부턴가
기류가 달라지더라고 어딜가나 셋이 같이놀고 그랬는데
걍 둘이서 무작가버리고 스샷 찍으러, 컨하 가버리고 , 부대챗에 아무 이야기도 없고, 그렇게 둘이 놀다가
인사도 안하고(늘 했었거든) 둘이 동시에 접속하거나 접종하고.. 걍
어쩌다가 날 불러서 같이 놀아도 둘만 아는 이야기에
채팅 겁나 빠르게 치고, 서로한테만 엄청나게 호응해주고 내 말은 흘려듣고?무반응이고..

내가 뭔 잘못했나 물었는데 그건 아니라그러더니
알고보니 둘이 쌍방썸 탄다더라 얘가 그렇게 말하네구아니고 서로 연애감정으로 좋아하는데 딱히 사귈 여유는 없고 걍...서로 감정만 아는 상태 ㅋ래..

난 뭐 이제 거의 쩌리 상태일텐 너무 서운했다 어쩐다 다 말하고 걔네가 이젠 신경쓰겠다 미안하다 했는데
여~전~히 둘이 착 붙어서
무작 갈때만 부르고
뭔 둘이 짠거처럼 잠수타고 돌아와선 파탈 하더니
둘이서만 던전가고 극만신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대집도 뭐 아예 지네 신혼집처럼 꾸며놨더라고
(집주인 자유겠지만... 전엔 그래도 부대원 의자 인원수대로 배치해주고 그랬거든 이젠 아예 의자도 두개 놓고ㅇ..ㅋㅋ)

지금은 a란친구(얘네랑 겹친구) 보러가겠다하고 부대 나오고 섭이하고 그 부대 들어갔지...

[모험가3]

미안 ㅋ 너무 내 티엠아 말했네...
쟤네 저러고 혼자 게임한지 2년?3년 다돼가서야 부대 나왔어
그때동안 진짜 짜증나거 힘들었거든
지들 커플들을 위해 내가 자리 피해주겠다는데 되려 서운하다 어쩐다 하는거야 ㅋㅋㅋ
여태 지네가 했던 행덩을 생각안하고 ㅇㅇ

암튼 겁나 친한거 아니면...걍 나와서 다른부대 가자; 친해도 소외감 들게끔 하면 그것도 문제니까 나오고 나도 나오고나서야 좀 겜할맛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