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 한 명씩 있는 게 옛날에는 되게 이상적인 느낌이 있었거든?
그리고 셋 째까지 낳는 경우 보면 거의 첫째둘째 둘 다 딸이거나, 아들이거나 하니까 다른 성별 보고 싶어서 무리해서 낳는 경우가 많기도 했고.
근데 막상 나이 먹어보니 느끼는 게, 어차피 남매는 각자 결혼하면 남되더라 ㅋㅋㅋ 꼭 결혼까지 아니여도, 걍 대학가서 애인만 생겨도 뭐.. ㅎ
자매는 결혼 상관없이 쭉 친하고, 형제는 자주 보진 않지만 그래도 서로 거리감 있게 잘 지내고.
엄마-이모 친한거랑, 아빠-고모 친한거랑 느낌이 다르잖아 ㅋㅋ 앵간하면 이모랑 더 친함.
물론 사바사, 케바케 맞는데 "확률적으로" 그럴 확률이 더 높은 건 맞으니까.
그리고 저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엄마로서 키울 때도 동성 키우는 게 더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