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너무 좋았는데 싶어서 울다가
한편으로 어떻게 이런식으로 이별통보하지 하고
화나서 온갖 쌍욕에 저주 퍼붓다가
면전에다 대고 욕이나 실컷 하고 뺨때리고 싶다가
다시 사진정리하려고 들어갔다가 울고
아침에 울고 집들어오는길에 울고 심장도 아프고
너무 짜증나 그만 울고 싶어
타지생활이라 나 친구도 없고 혼자야
다들 어떻게 견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