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살인데 요즘 나이정병와서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

작년만 해도 안이랬는데 취준생이라 더 그런듯 진짜 매일 매일이 후회되고 우울함.... 그냥 정규직 계속 노려볼걸 뭐하러 인턴을 두번이나 했을까? 휴학하고 뭐 제대로 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1년이나 했을까 이런 생각..

사실 의미없는 생각인 거 알아 그래도 취준은 열심히 하고 있어 ㅠ 근데 자꾸 떨어지니까 나이 때문인가 이런 생각 들고.. 모르겠다

친구들도 다 자리잡고 1년차 2년차라 그런것도 있어

[익인1]

나도 25~6때 나이정병옴

[익인2]

아니.. 너 입사하면 막내임.. 그냥 고

[익인3]

네 말대로 취준생이라 그래
딱히 1~2년 가지고 세상 아무일 없음...ㄹㅇ
나중되면 다 똑같아 일-집 패턴이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함
조바심 내지말고

[익인4]

26살인디...?
인턴 두 번 하고 중소 노리진 않을 거 아냐
중견에서도 여자26은 어린 축임 대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익인5]

대체 어디를 가는데 26살이 나이가 많대? 대기업생산직이면 인정할게

[익인6]

나이 걱정 안해도돼 26은 원래 취준 나이거등

[익인7]

아 근데
이거 너무 공감
솔직히 말해서 26살 나이 그렇게 안 많다는 거 당연히 알고 있음
근데 자꾸 마음이 불안하고 정착하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조급해지고 나 너무 나이 먹었나 ..어떡하지 하고 멘붕오고 정병 오는 거임
지금 내가 그렇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맞음 나도 그래 나이가 애매해.. 취직이랑 대학원 들어간 애들은 다 엄청 좋은 곳했고 나는 그정도 하지도 못할거같은데 백수라서 현타와 거기에 후배중에 또 칼취업한 애들은 벌써 자리 잡혀서 걍 나이 개많은 기분임...

[익인9]

나도 26인데 묘하게 압박감이랑 정병이 더 오는 것 같아ㅋㅋ..
학점 말아먹어서 그런가 휴학하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