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신과가는게 맞을까
차라리 대놓고 차별하면 나도 대놓고 미워하겠는데
참 나이들어서 여기저기아프다하는 사람한테 더이상 나힘들단 얘기도 못하겠고
내가 당신아들때문에 죽을것같다는데 항상 대화의 끝이 내가 예민한거고 자기아들은 불쌍하대
저 아들놈이 하는짓도 약아서 엄마없을땐 나한테 욕하고 막말하고 폭력쓰면서 엄마있을땐 은근히 꼽주기나하니 거기에 화내도 나만 사소한걸로 예민하게 구는 애취급이야
나보다 나이도많은 놈이 부모상대로 여우짓하는거 진짜 보기힘들다
내억울함 엄마가 알아주길바라는게 욕심일까 엄마보고 쟤를 미워하란것도아니고 그냥 나는 쟤땜에 힘들다고 말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듣기싫을까 20년넘게 당하면서 5번도 말 못했는데 말꺼내면 질린다는 태도더라
솔직히 이제 엄마도 좀 정떨어져 그냥 독립하고싶은데 한번 탈출했다가 건강문제때문에 도로 본가로 왔는데 너무 후회된다 안간다해도 끌려왔겠지만
그냥 쟤만 안보고살아도 행복하던데 다시 같이 사니까 죽을맛이야 다시 나가살고싶은데 부모가 절대 허락안해줘
쟤라도 빨리 나갔으면좋겠다
언제까지 말도 못하고 쟤한테 당하고살아야하는건지 부모도 다 저놈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