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인간관계 많이 끊어지는 시기가 있어?

원래 좀 참았는데

사람들 안맞는점 결점 다 보이기 시작하고

뭔가 나만 노력하는 관계같아서 끊어낸사람 진짜많음..

15년지기랑도 ㅋㅋㅋㅋ그렇게 잘라내니까

진짜 몇명 안남더라ㅜ

사람마다 이런 시기가 있나..? 약간 아 저거 받아주고

참는것도 귀찮고 피곤해서 못해먹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많이 들더라고 올해들어서

[익인1]

취준백수시기

[글쓴이]

예체능이라 딱히 취업 개념은 없고 애들가르치는중 ㅎㅎ

[익인2]

어디서 그랬는데 정리되는 시기가
고3졸업 대학진학, 취업전후, 결혼후
뭐 이렇게 나뉜대

[글쓴이]

휴학중이긴한데..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쉬고있어서 그런가ㅠ

[익인3]

난 딱 25까지 인간관계 전전긍긍하다
26되니까 진짜 아무런 미련도 감정도 사라짐

[글쓴이]

어떤 계기가 있었어? 아님 갑자기??

[익인4]

25살? 그전까진 인간관계 연연하고 특히 오래된 친구 사이면 연끊기는게 너무 아깝고 그랬는데 25살 되자마자 신기하게 친구관계 끊기는 거 하나도 안 아깝더라 지금 잘 맞는 친구들이랑만 계속 관계 이어나가면 된다는 마인드로 바뀌었어

[익인4]

그리고 이 친구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눈에 딱 보이더라…ㅋㅋㅋㅋ 내가 뭘 해주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은근 얕잡아보는 친구들 싹다 정리하니까 오히려 속편해

[글쓴이]

잘맞는친구들이랑만 이어어나가면 된다는거 인정...
엄청 오래된친구도 내가 뭘 해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어서.. 정떨어져서 정리함 ㅠ

[익인5]

나 28인데 취업하니깐 ㅠㅠ 서로 바쁘고 힘들어서 연락,만남이 줄면서 관계 정리됨
만약 연락을 했는데 이어지지 않는다 하면 이친구는 내가 소중하지 않구나 싶어서 흘러가는대로 냅둠

[글쓴이]

나는 원래 친구랑도 1년에 두세번 만나고 연락도 잘 안하긴한데 약간 만날때마다 마찰이 심했기도하고..
계속 싸우니까 서로 고칠거 고치자고 카톡으로 말했는데 읽고 씹더라고 그래서 걍 나도 놓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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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안그래도 나 올해 초에 신년사주 보러갈겸 사주보러갔었는데 2026년에 대운이 바뀐다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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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응응 ㅠㅠ 잘 버텨보자구!
근데
이거 좋은징조는 맞지......??🥹🥹🥹🥹 막 끊어낸 애가
귀인이고.. 이런건 아니겠지ㅠ

[글쓴이]

신기하다

[익인7]

중3 고3 대4 인 듯... 난 친구 없지만 잘 지내...ㅎㅎㅋㅋㅋ

[글쓴이]

그러면 약간 생일이나 이럴때 좀 외롭지않아?? 나는 멀어진 애랑 항상 생일 여행 다 같이갔어서 ㅜㅜ 이번년도 조금
외로울것같기도..

[익인7]

그닥 ㅋㅋㅋㅋ 원래 친구 있을 때도 낮에 친구들이랑 놀고 저녁에 식사 가족들이랑 하고 그래서 그냥 낮에 나 하고 싶은 거 하러 다니거나 해... 옛날에는 외로웠는데 25살 나이 좀 먹으니까 아무렇지도 않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한테 데여서 트라우마로 잘 못 사귀는 것 같기도 하고....

[익인7]

나는 좀 집순이 + 긍정적인 사람이라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어

[글쓴이]

허엉 나는 집순이는 아니닼ㅋㅋ쿠ㅜㅠㅠㅠ 머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뭐ㅠ 나도 복학 전까지 배우고싶었던거 배우고.. 바쁘게 살아봐야겠다..

[익인7]

친구 사귀는 법이 리셋된 기분....

[글쓴이]

7에게
와; 진짜
못돼ㅊㅓ먹었네진짜 트라우마 생길만하다.. 내가다화나; 사회에서 더 좋은사람 많이
만날거야!!

[익인7]

글쓴이에게
고마웡 잘 버텨보쟈 인생 즐기는거지 뭐🩵

[글쓴이]

7에게
고럼고럼 ㅎㅎ

[익인8]

난 24부터 슬슬 정리 되더라

[글쓴이]

헉 ㅠ 졸업하구??

[익인9]

취준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