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일어나서 다시 저 옷들 입고 놀러 다니겠지 싶어서 정리 안 했었는데
겨울옷들 정리하는 김에 같이 버릴 건 버리려고 엄마 장 열었다가 그 옷 입은 엄마 모습들이 너무 훤해서 눈물만 흘리고 다시 닫았당...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몇 년째 환자복 따로 사서 목부분 시원하게 찢어 그것만 입고 있는 우리 엄마 너무 안타까워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