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장은 아닌데 여기 중에서 내가 선임임
근데 내가 제일 어리고 그 분은 나랑 11살 차이임..
카페에서 일 하는데 근무 하실 때 보면 표정관리도 못하고
물건 때려부술 듯이 다루고 말도 안듣고
자기 하고싶은 대로만 하려하고
가란 말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바에서 손님 있는데 욕하고
진짜 엄청 많은데 다 못적음
암튼 그래서 내가 좀 힘들거든?
사장님이 11살 차이나는 분 괜찮냐고 자주 물어보셨어
괜찮진 않지만 물어보실 때마다 나는 괜찮다고 했거든?
사람 먹고사는 거니까 일 하는거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사장님한테 그냥 내가 그만두겠다고 했어 좀만 있음 1년인데 ㅋㅋㅋㅋㅋㅋㅋ 퇴직금 포기할 생각으로
사장님이 그 사람이 들어온 뒤부터 카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서 나한테 괜찮냐고 물어본거였대….
내가 안괜찮다고 하면 그 사람 자르려고 했는데
괜찮다 그래서 어 그래..? 이러셨던 거라심…
나 이 말 듣고 진짜 겁나 후회했었어
왜 괜찮다고 했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