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데이트할 때 10에 7-8번은 데이트 장소를 거의 내가 정하는 편이야(이건 최근에 서운하다고 해서 좀 바꼈어)
그리고 5년 만났는데 여태 기념일 여행지도 다 내가 정했었어
우린 평소 여행 자주 안 가고 일년에 한번 있는 기념일이랑 각자 생일에만 가는 편이거든
솔직히 좋은 곳 가려면 한달전엔 예약해야되는 곳도 많은데 한번도 미리 먼저 어디 가자고 말꺼낸 적 없고 여행지도 일주일전에 내가 말꺼내야 가는편이야
뭐 평소에 곧 몇주년이네~ 이런얘기 나오면 뭐하지? 이런 반응은 보이는데 절대 어딜 가자, 뭘 하자 이런 말을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