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잠시 숙소 들어왔는데 건물이 흔들리는 거야
그때 화장실에 있었는데 바로 뛰쳐나왔더니 틀어놓은 티비에서 지진 났다 속보 뜨고
친오빠랑 딱 눈 마주쳤는데 '너도 느꼈지?' 이랬어
잠시 여행 온 나도 무서웠는데 아예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울지 가늠이 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