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어주면 잘해주는 심리?

예전에 자기전 잔다고만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했거든

그 말 듣고 하긴하지만 안지킬때도 있었어 그래도 딱히뭐라 안했어 까먹고 잠들때도 있으니까

생각해보니 강요하는 것 같아서 안해도 된다고 애인한테 얘기한 뒤로는 애인이 더 열심히 보고하고 더 애정이 깊어진 느낌이야

나는 오히려 만족중인데

이게 지속되려면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면 좋을까?

[둥이1]

표현해주면 좋지..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풀어준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자기를 포기한다고 느껴서 오히려 더 열심히 보고하는 거..

[글쓴둥이]

헉 그런거야? 몰랐네.. 표현 많이 해야겠다

[둥이2]

근데 오히려 신경 덜 써야 잘하는 스타일도 있더라 .. 내 전애인 같은 경우에는 아예 내가 무신경해지니까 오히려 더 신경쓰더라

[둥이3]

ㅇㅇ 한번씩 무심하게 툭툭 고맙다고 표현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