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공모전 준비하는데 중도 하차하고 싶음 어떡하지.,..

공모전 준비하고 있어

마감은 다음주고 시작은 4월 14일부터,,,

이거 파투내고 싶은거 어떡함..

둘이서 팀으로 참가하는건데

어떻게 된게 나혼자만 해...

그래서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

이미 아이디어랑 컨셉 도출, 스케치까지 다 끝내놓은 상태인데

난 이걸로 상타고 싶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내일 회의하기로 했는데 회의해도 "난 너가 한게 좋은거 같아" 무조건 이렇게 가는데ㅋㅋ...

본인은 대충 준비해오고,, 나보고 나이도 한참 많은 언니라 난감하다.,...

아이디어도 나 내가 냈고 스케치도 다 내가 했는데 버리고 나오기도 아깝고 눈물나네...ㅠ

그냥 하소연해본다.,.........

[익인1]

그냥 친구보고 너가 이부분좀 해달라고맡겨-> 친구가 잘 못함 -> 파투내자 걍 하고 파투 ㄱㄱ

[글쓴이]

한 번 부탁해봐야겠다....ㅠ

[익인2]

그냥 대놓고 말해봐... 말 꺼내기 어려운 거 너무 잘 아는데 저런 인연은 길게 끌고 갈 필요가 없어 진짜로 ㅠㅠ

[글쓴이]

그치.. 공모전은,,, 친구랑 하는게 아닌걸로,,, 메모한다....

[글쓴이]

나 방금 카톡 보냄,,ㅎ,,,ㅠㅠㅠ

[익인2]

어떻게 됐어??? 잘 해결 됐어?

[글쓴이]

같이 하는 언니는 따로 하면 안 하고 싶대
본인은 저 공모전이 어려웠다고ㅋㅋ.. 같이 잡았던 컨셉이랑 슽케치는 내가 알이서 쓰래ㅠ

[익인2]

그럼 언니 빼고 혼자 하기로 한 거야:??????

[익인3]

파투내는것도 사이가 좀 어색해지는거 감안하고 그러는건데 그럴바에 속 시원하게 말하고 해결점 찾아서 마무리해보자

[글쓴이]

으아 맞아... 서로 친한 사람도 있어서 진짜 ㅠㅠ 안 그러고 싶은데 진짜 난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