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말그대로 아파트 하나에 5명이 살고있어 월세도 1/5로 부담하면서
5명은 서로 모르는사이야 난 집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친해질 계기도 없고
오늘 시험 끝나서 겨울옷 짐을 빼려고 하는데 내가 들고 대중교통타고 가기엔 너무 많아서 엄마한테 차로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했어. 엄마도 흔쾌히 알았다고 했고
근데 엄마가 도착했을때쯤 화장실이 급해서 내가 사는 쉐어하우스 화장실을 쓰겠다는거야
난 같이 사는 사람들 연락처도 없어서 카톡으로 양해를 구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방문 하나씩 두드리면서 어머니께서 화장실 잠깐 써도 괜찮은지 물어볼 방법이 없어서 안된다고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너무 서운해하면서 너가 엄마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화내네.... 내가 너무 꽉막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