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무실이긴하지만 계열사라 회식도 같이하고 그래서 나름 친한 편인데
오늘 다같이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가는 길에 우리 회사 사람들이랑 얘기하기 싫어서 뒤에서 혼자 걷고 있었는데
옆 사무실 직원들이 왜 혼자 있냐고 왕따냐면서 커피사준대서 따라갔더니 요즘 표정 너무 안좋다고 걱정해주더라
작년에 새직원들 들어왔는데 수동적이고 일하기 싫어해서 나혼자 다하느라 요새 너무 힘들었거든ㅠㅠ
그래서 너무 고마웠어 이직 준비 중인데 우리회사 사람들보다 옆 사무실 사람들한테 인사하다가 울 것 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