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론이랑 페미니즘은 같이 갈 수 없는 듯

특히 mtf 트랜스젠더에 관해서는 걍 의문점이 여러 개 생김

1. 내 손가락이 원래 6개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정신질환(조현병)으로 보면서 왜 성별만은 예외인지

2. mtf 트랜스젠더는 정말 여자가 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스테레오 타입의 여성상을 선망하는 것인지

3. 트랜스젠더, 특히 비수술 트랜스젠더들이 성 염색체에 따라 나눠진 기존의 사회적 틀(탈의실, 화장실 등)에서 예외가 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의문만 해도 위 세 개임ㅋㅋㅋ 이제 미국은 타이틀 9 법도 개정됨... 타이틀 9라고 원래는 교육계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 있는데 여기에 쓰인 단어가 sex에서 gender로 바뀜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교사가 남자를 남자라고/여자를 여자라고 부르면 성희롱범이 될 수 있고, 장학금•탈의실•기숙사 등 여성에게 가던 혜택이 이제 mtf 남성에게도 갈 수 있다는 소리임ㅋㅋㅋ...

화장실 앞에 붙어있는 성별 표지판에도 굳이 가슴과 골반의 굴곡을 넣어 “여성”임을 강조하던 게 불과 10년 전이었음 여성들은 이러한 성적 대상화를 없애기 위해 그간 노력해왔는데 mtf 트젠들은 본인이 여성임을 증명해내려고 본문에 첨부한 사진처럼 자발적인 성적 대상화를 해버린다는 게 참 묘하다 성적 대상화도 성적 대상환데 가뜩이나 작은 여성 파이를 또 쪼개서 가져가려 함

트랜스젠더 혐오 조장 아님 다만 그들이 요구하는 주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봄ㅇㅇ

[익인1]

페미니즘이고 뭐고 트랜스인종 트랜스나이처럼 아닌걸 맞다고 우기는 건 말이안되는 거지

[글쓴이]

여성주의적 시각 때문에 제목을 저렇게 씀 그러게 말이 안 되는 건데 서양은 이미 말이 되고 있다

[익인1]

제약회사 돈벌려고 ㅋㅋ 자본주의 끝판왕인 미국봐봐

[글쓴이]

와 하긴 호르몬이나 수술로 인한 항생제 이런 거 처방해서 돈 버는 건 제약회사들이네

[익인2]

난 진짜 1번부터 이해가안돼 남자로 태어났음 남자고 여자로 태어났음 여자인거지..
나도 한국인 아니고 미국인이라고 우기고 다니면 미국인취급 해주나? 나한테 미국인 아니라그러면 인종차별이고?

[익인3]

나도 옛날엔 자유를 응원해! 트렌스젠더 일 수도 있지 존중하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너 말처럼 페미니즘이랑 같이 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 한창 여성들이 탈코 운동할 때 부터 생각이 바꼈어

[익인3]

어떤 글에서 본건 내가 생각하는 성별과 실제 성별이 다르다고 느끼는게 정신병이 맞는데, 그게 치료가 되기 때문에(성전환수술) 인정해 줄 수가 있다...뭐 이런 글을 봤었어 (출처 확실한 글 아님)

[익인4]

난 진짜 2번이 궁금해... 잘 알려진 mtf 트젠 중에 "일반적인 여성적인 이미지"대로 안꾸민 사람이 아예 없지 않나..??

[익인5]

그냥 한마디로 트랜스젠더가 여성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경계해야한단 소리잖아 난 솔직히 이해함 자기들 이권,인권은 자기가 챙기는거지ㅇㅇ 단지 앞으로 TERF페미니즘 지지하는 애들은 왜 우리나라는 남자들도 페미니즘에 긍정하거나 지지 안하냐고 하지만 않았으면 정작 자신들도 트젠이나 자기성별이 외계인이니 어쩌구하는 애들 포용못하면서 편할때만 외국 찾는거 안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