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진짜 타고나는게 80퍼인듯..

아무리 사랑스럽게 다 해주면서 잘 키워도

소심하다거나 남들 막 대하고

본인만 위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있고

반대로 좀 안좋은 환경에 컸어도

정 많게 타고나서 남들 잘 위한다거나

활발한 사람이 있는듯

[익인1]

성격도 변하는거지 기질은 안변해도

[익인2]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 중에 남 위하는 성격도 은근 많음 과하게 퍼준다 너무 잘해준다 싶으면 보통 가정환경에서 기인한 애정 결핍이 이유임

[익인5]

헐 왜그런거야? 약간 본인이 받고싶었던 형태의 사랑을 남한테 행하면서 대리만족 느끼랴고??

[익인6]

나 이런 성격인데 그냥 내가 사랑받고 자라지 못했으니까 내가 받지 못한 사랑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주고 싶고, 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는 게 너무 좋음 그냥 아무 대가 없이… 그리고 내가 배려해 주고 헌신함으로써 애정 표현 듣는 것도 좋고 한편으론 애정 결핍 같기도 해

[익인3]

뱃속에서 세포분열한것도 본인이고 똑같은 밥먹고 똑같은 말 들어도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할지도 본인 책임이고 진짜 사.바.사. 이거야

[글쓴이]

본인이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아니잖아

[익인3]

의식 무의식을 구분할수가 있어? 불가능

[익인4]

근데 남들 잘 위하는게 타고난 성품이 아닐수 있어. 내 주위엔 그런 애들 중에 진짜 성품이 정많아서인 친구들도 있었지만, 알고보니 무의식중에 사랑받고 싶어서 애쓰는 경우가 꽤 많았어서.. 가까워져보면 애정결핍이 있다는걸 느낄때가 많아

[익인7]

기질안바뀌는거 공감.
근데 오랜시간 누적된걸(환경, 주변) 무시할수없다는것도 맞말임.
스스로 너무 싫어해서 의식적으로 계속 바꾸다보면 무의식인 와중에도 어느정도 의식적인게 가능하더라

[익인8]

난 환경이 80퍼라고 생각하는데

[익인9]

ㅁㅈ 타고난 게 제일 큰듯 환경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