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는 내 창작물이 아닌걸까
근데 아무도 비슷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약간 어떤식이냐면 어떤 사람이 자기 창작물로 ‘하늘’을 표현했다면 내가 그 작품을 보고 ‘새’가 생각났고 그러다가 한 번 더 생각해서 ‘오리’가 생각났어
그럼 그 ‘오리’는 순수 내 창작물이라고 볼 수 없는걸까?
뭔가 요새 자꾸 순수하게 내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다른 사람걸 자꾸 참고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괴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