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깔고 키워드 맞는 사람이랑 오늘 오프했어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 걸까, 이쪽은 아닐까 설마에 기대서 앓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허무할 정도로
서로 어떤 성향인지 아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하더라
아무래도 키워드가 맞는 사람을 찾아서 연락해서 더 그랬는지 몰라
진즉 깔았어야했나?
현실에 순응하면 결코 동성과 연애가 어렵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
자만추 짝사랑에 시간을 너무 쏟았다...
같은 성향 만나서 알아가는 게 앞으로 내 인생에 더 도움되는 일이란 걸 오늘 오프를 통해 느꼈고
오늘은 짧은 시간 만났지만, 헤어지는 길에 상대가 모레 또 시간 되냐고 물어서 또 보기로 했어
잘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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