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헤어지자는 말 자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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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나랑 지이이이이인짜 반대성향이거든

mbti도 estj infj임 사고회로가 걍 달라

얘기하다보면 자존심은 드럽게 쎄서 고칠 생각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참고참다가 폭발해서 얘기할때

이부분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헤어짐까지 고려해봤다,

나는 너한테 이런부분에 이렇게까지 실망했고 곰곰히 잘 생각해보고 못 받아들이겠으면 관계 그만두는것도 존중하겠다 이러는데

나보고 너는 왜이렇게 노력도 안해보고 헤어짐을 쉽게얘기하냐고 고치라는 소리들었어

그게아니라 난 걍 애초에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맞춰나가기 힘든각이 나오니까 빨리 런 치고싶은건데 졸지에 참을성 없는사람 되어버림

[익인1]

나두 그런데..

[익인2]

너가 estj야?

[글쓴이]

아닝 나 인프제

[익인3]

자주하는 거지...진짜 헤어지고 싶어서 얘기한 거면 진작에 헤어졌어야 함

[익인3]

만약에 쓰니가 애인을 더 좋아하는 입장이라면, 애인이 저런 식으로 얘기할 때 상처만 받겠지?

[익인4]

싸울 때마다 그 얘기 꺼내면 자주 하는 게 맞지

[익인5]

진짜 헤어지고싶어서 말하는거면 그대로 해도 될듯 근데 후회할 말은 하지말아야지 그 말이 쌓여서 나중엔 상대방이 질려 헤어지자하더라

[글쓴이]

후회는 안 되는데..난 매번 진심으로 헤어지고싶어서 하는 말인데 애인이 잡으니까 또 잡히네ㅠㅠ모질게 끊어내질 못하겠어
그래서 이러다가 애인이 나한테 질리겠다 짐작은 돼

[익인8]

2.. 진심으로 헤어지고 싶은거면 저런식으로 애매하게 얘기하는게 더 안좋은거임

[익인5]

나 쓰니랑 같은 인프제인데 고칠 노력도 안하는 놈팽같은 애한테 왜 잡혀주는거야 내가 고치겠다 노력하겠다 애걸해도 모자랄 판에..댓보니까 상대방 특징이 싸울땐 맘껏 인성 터뜨리다가 헤어지자하면 붙잡는거같은데; 진심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 쓰니야

[글쓴이]

내가 사실 첫연애라 데이터가 없어서 매번 갈등상황마다 어떻게 처신해야할 지 감이 안 서더라구..저렇게 막말해도 나중엔 미안하다고 하니까 외면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나쁜ㄴ되면서까지 질질 끄는거같다ㅠ조언해줘서 고마워

[익인5]

나도 첫연애에서 단호하게 못끊어내고 오랜 연애기간 동안 힘들었던 경험있어서 참 안타깝다. 너가 마음이 약해서 그러지 나쁜 건 아니라고 봐. 근데 다른거 다 빼고도 싸울때 막말하는건 절대 못고친다..단호하게 갔으면 좋겠어. 암튼 마음이 쓰여서 댓글달아 힘내구 행복하길 빌게!

[익인6]

헤어짐을 공격수단으로 삼는거같은데..그리고 당연히 10+@동안 다른인생 다른환경에서 자랐으니 안맞는거 당연한데 혼자 이성적인척 안되면 헤어지겠다 이러는거 솔직히 회피형이고 애인도 화날만함,.

[글쓴이]

으음...근데 그 안맞는게 막 여자 사상 따지고 일베용어 쓰고 이런거라면....?ㅜ나도 어디까지 흐린눈하고 어디서 딱 잘라야할지 판단이 안 서.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익인6]

그럼 전제조건없이 그냥 헤어지자해야함,.자꾸잡히는것도 애인입장에선 내가 위에했던말처럼으로밖에 안느껴질거..
쓰니가생각하기에 이건 쓰니의선을 넘었다싶음 헤어지는거 힘들어도 가타부타 없이 헤어지고 잡히지도않아야함..
흔들릴땐 사람들만나고 쓰니만의 극복하는방법찾고..여러번내뱉을수록 헤어지자는말은가벼워지고 그런말뱉은 쓰니마저 우스워지는거야

[글쓴이]

아 그렇구나...ㅠ 애인이 항상 싸울때 나를 끝까지 구석으로 몰아세우고 맞냐아니냐 대답하라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발끈해서 이게 끝을보자는건가 싶은 심정으로 헤어질듯이 막뱉거든..그러다가 애인이 잡으면 또 잡히고ㅠ나도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얘기할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조언 고마워

[익인7]

그거 쓰니 약점 된다...

[글쓴이]

아진짜?어떤식으로...?

[익인9]

난 진짜 헤어질때만 말해. 헤어짐을 생각했다 그 말은 싸울때 해본적 있는데 헤어질 생각으로 말하긴 하는거지 경고 차원